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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꽃집을 들어가고 나서는 그 긴 시간 동안, 딱 그만큼의 소나기. 비오는 줄도 모르고, 천연덕스레 막 부슬부슬 파마를 해버린 듯한 석모초와 아스틸베를 데리고 오다. 2 ![]() 이상적인 조화를 다투며, 더 할 나위 없이 어울려주시는 L S A 화병. 그러나 목표는 시들해질 때 허리를 싹뚝 잘라내 앉은뱅이처럼 산뜻하게 어레인지 해주기. 3 간만에 집도 깨끗해지고 드문드문 자연의 색도 공급해주고, 좋 다. 그나저나 저 놈의 책들은 언제 팔까? 서재와 침실은 분리해야한다는 말에 뜨끔, 궁 리 중 이 다. 7월 6일, 옥 사 나 블 루 밍 에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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