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제가 된 호기심
by ukie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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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인장 분갈이
과하다 싶을 만큼 강하게 키웠다.
여름날 직사광선, 그리고
죽기 일보직전 아차 싶을때야 주는 물,
정작 주인은 맘 내키는 대로 살면서, 쩝.
그래도 원래 있던 화분이 협소해요,
그렇게 무럭무럭 자라버렸더라.

분갈이하는 김에 한집에 모두
올망졸망 집합시켰다.
걸어가자면 코앞에 있는 꽃집으로 가는 길,
선인장 9마리 그러모아 택시 탔는데,
저 놈의 키 큰 변태 선인장
어찌나 아슬하던지
애정이 있는 만큼 쿨하기 어렵더라.
닮은 놈들 그러모으라는
엄마의 말 틀림이 없더군.


추석이라네.
휘엉청 밝은 달에 묵은 소원도 좀 빌어보고,
방만한 일상도 좀 조여 보자구.
by ukieo | 2008/09/14 01:29 | 캐비넷 - 꽃집에서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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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at 2008/09/14 14:47
아유~ 조, 조, 변태 선인장 쑥쑥 자라고 있구나아~ 기특한 것.
Commented by 정수연 at 2008/09/14 15:43
그래보자구~~비록 태풍으로 휘영청 밝은 달은 오데있는지 모르겄다만,,,,^^
Commented by 정수연 at 2008/09/14 15:44
아마 니들이 왔음 술 제대로 먹어줄만한 분위기다..주~~~~욱~~~~~쪼매 아쉬운 이 마음,,,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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