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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타이페이에 다녀오다. 오락가락하는 날씨도 행운이었고, 수연이네 집에서 바라다 보이는 리플리카 같은 고궁박물관과 저 산수화 같은 산등성이 풍경도 좋았다. 도심뿐만 아니라 외곽을 에두르는 루트도, 좋은 음식과 술로 가졌던 저녁마다의 만찬도 좋았다. 더욱이 그간 대부분의 여행이 나홀로라 친구와 함께 한 시간이 더욱 빛나는 여행이었다. 2 여정 0 4 0 2 Rainy, Taipei, Single Malt Whisky 0 4 0 3 Rainy, Taipei Downtown, Beer 0 4 0 4 Cloudy, Jiufen, Wine 0 4 0 5 Sunny, National Palace Museum & YangMingShan, Sake 0 4 0 6 Sunny, Seoul
0 3 A p r, R a i n y T a i P e i 뭐니뭐니해도 타이페이의 진풍경은 스쿠터들이지. 그러나 그보다 압권은 우후죽순 번성하는 이름 모를 잡초들같은, 저 맥락 없는 건물들이다. 왠만한 도시들은 이미 철지난 유행 혹은 시대의 마크를 간직한 건물들로 일관된 인상을 주기 마련인데, 타이페이는 그렇지 않단 말이지. 그래서 이 도시는 다른 곳과 달리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. ![]() 0 4 A p r, 다카시마야 백화점 가는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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