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제가 된 호기심
by ukie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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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홍, <걸프렌즈>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이홍, <걸프렌즈>, 민음사, 2007

2007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.
감질맛 나는 일본소설의 못된 버릇만 배웠군.
차라리 칙릿(Chick-lit)처럼 적나라하고 거침없는 수다로 사람을 휘두르거나.
아님, 꺄르르 웃는 소녀들, 그녀들만의 세계가 위안이 된다고
어줍지 않은 제스처를 취하지 말던가.
광고마냥 그저 스스로 발칙하다고 판단한 듯한
몇 개의 아이디어와 비유에 흡족해하는 꼴이란, 참.

소설은 쓰기 어렵다는데.
정말 소설은 쓰기 어려운가 보다.
땅으로 꺼져버린 민음사의 권위.
오늘부로
근 몇년간 위태위태했던 민음사의 '오늘의 작가상'에
작별을 고한다. 

2007년 7월 10일 읽음  
by ukieo | 2007/07/11 09:46 | 캐비넷 - 양피지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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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at 2007/07/11 22:15
난 이런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.
그래야 내가 용기를 얻지. ㅎㅎ.... 내 사악함의 끝은 어디?
Commented by ukieo at 2007/07/11 22:54
걱정 안해도 될 만치
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사료됩니다요 ^^
Commented by 양두 at 2007/07/13 01:30
모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'문창과의 폐해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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