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
소리도 없이 전화기가 사라졌다.
곧 돌아올 것이다.
2
어제부터 얼굴과 양팔에
두드러기가 났다.
여전히 포진중이며,
일정주기를 따라 많아졌다가 적어지기도 한다.
이틀전 저녁에 먹었던 굴 혹은 연어가
문제였던 것으로 추정되는,
때 아닌 식중독.
다행히도 예상되는 발열상태와 가려움증은
동반되지 않았다.
걸리적거리기는 하는데,
어느새 몸이 익숙해져,
전혀 고통스럽지않게
그 자리에 묵직하게 들어앉은 그 상황이
더욱 공포스러울 뿐이다.
# by ukieo | 2006/12/12 07:1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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